'라페(râpée)'는 프랑스어로 '갈다', '강판에 문지르다'는 뜻으로, 당근라페는 가늘게 채 썬 당근에 드레싱을 버무려낸 프랑스식 샐러드입니다.
소박하지만 맛의 밸런스가 좋아 입맛을 살려주며, 상큼함과 아삭함이 매력적인 반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리 시간이 짧고 누구나 쉽게 완성할 수 있으며, 생으로 먹는 당근의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식초가 어우러진 산뜻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리고, 다양한 요리에 곁들일 수 있어 활용도도 매우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생채소의 신선한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한 식탁을 꾸리는 데에 매우 적합한 메뉴입니다.
당근의 영양학적 장점!
베타카로틴 풍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 보호, 피부 건강, 면역력 향상에 기여합니다.
식이섬유 풍부: 장 건강을 도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성분: 당근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염증 완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저칼로리 & 고영양: 100g당 약 30kcal로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며, 비타민K, 비타민 C,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근라페 재료 (2~3인분 기준)
● 당근 2개 (중간 크기), 소금 1ts
● 올리브오일 2Ts, 레몬즙 1Ts, 홀그레인머스터드 2Ts, 알룰로스나 꿀 1Ts, 후추 약간
당근라페 만드는 법!
1.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 썰거나 슬라이서로 가늘게 썰어 준비합니다.
2. 볼에 당근을 담고 소금 1ts를 넣어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3. 15분 정도 지난 후, 헹구지 말고 그대로 손으로 당근을 짜주세요. 최대한 수분을 제거해야 보관 시에 물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4. 그릇에 수분을 제거한 당근 채를 넣고 분량의 올리브오일, 레몬즙, 머스터드, 알룰로스, 약간의 후추를 넣고 섞어줍니다.
5. 냉장고에 넣어 30분 이상 숙성시키면 드레싱이 더 잘 스며들어 맛이 깊어집니다.
🥗 당근라페,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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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com/shorts/YXZC89BQiMM?si=N6GJEdxRzusrGm5H
당근라페 활용법!
● 샌드위치 속 재료로 넣으면 상큼한 프렌치 샌드위치 완성!
● 고기요리 곁들임으로 하면 느끼함을 잡고 균형 있는 식사를 도와줍니다.
● 비빔밥이나 덮밥의 토핑으로 활용하면 색감과 식감이 살아나요.
● 쫄면, 비빔면 같은 매콤한 요리 위에 얹으면 산뜻한 조화를 이룹니다.
당근라페는 건강을 챙기면서도 감각적인 맛을 더해주는 매력적인 샐러드입니다.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을 생으로 섭취하면서, 상큼하고 고소한 드레싱이 입맛을 돋워줘 식사 전체의 만족도를 높여주죠. 또한 조리 시간이 짧고 준비 과정이 간편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간편하게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오늘 식탁에 당근라페를 올려보세요.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